'서점' '화구점' '스포츠용품점' '아웃도어용품점'
지름사신, 지름사천왕이라고 부르는곳입니다. ㅠㅠ 오늘 종로3대 대형서점을 활보하면서 잘 참았는데 영풍에서 교보가는길에 저도 모르게 슈퍼스포츠제비오 매장엘 들어갔지뭐겠어요. -_-
매사 모든 장비를 '가!성!비!'로만 따지는 저도 오늘은 '세!일!'이라는 이름하에 수많은 유혹을 뿌리쳤지만..(아..페츨 헤드랜턴도 50%할인하더라는..흑흑)
자 주제를 아는 지름. 오늘은 가장 나에게 정말로 상당히 필요한 물건 하나만 지르기로합니다. 씨투써밋 실리콘 팩 라이너를 구입합니다.
드라이색으로는 초경량에 거의 완벽방수,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평받는 씨투써밋. 오늘 제가 구입한건 50리터 상당히 큽니다. 이건 일반 잡주머니라기보다는 배낭이너라서 S(50리터) M(70리터) L(90리터) 세가지가 있습니다.
제 배낭은 젤 큰게 48리터이니 50리터를 선택합니다. 더 큰 배낭은 죽을때 까지 짊어질 의향 없습니다 캬컄
쓰레기는 최대한 밖에서 처리하자 주의 -_- 미안하게도 서점 화장실에 껍딱을 버리고 크기를 확인합니다.
상당히 가볍고 얇습니다. 씨투써밋 드라이색 써보시면 알겠지만 한번 돌돌말아 사용하면 그 모양그대로 휘어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은 상당히 좋아서 그상태로 몇년이나 다들 쓰시죠 보관, 내구성 다 합격이니 믿고 깝니다.
요렇게 말아서 보조가방에 쑤셔넣고 집에 옴 -_-;;;
패킹은 요담에 한번 해보겠습니다. 사용기가 되겠지요 배낭크기와 거의 삐까합니다.
김장봉투나 분리수거 할때 쓰는 봉투를 배낭이너로 많이 쓰는데요 오래쓰는데는 한계가 있고 대부분 일회용이 되지요. 뭐 그래도 상관은 없겠으나 장기산행/종주산행시에는 방수는 되더라도 물철철한 김장봉투보다는 빨리 털어내면 금새 마르는 드라이색 하나는 이너로 써도 될것 같아요. 사실 하나하나 전부 드라이색으로 패킹하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에 배낭 이너 하나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중에 비를 맞아보시면 배낭커버로도 한계가 있거든요. 특히 장기산행하시면...ㅠㅠ
윗면 벨크로입니다.
딱 저만큼만 단단하게 되어서 보관시 접기 용이하네요
방수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심실링. 그냥 심테이프는 아닌거 같아요
지금 제가 쓰고있는 저렴이 드라이색이 생활방수정도 되는 아이들에 심실링은 안되어있어서
다음에 심실링 한번 대대적으로 해볼까 합니다.
PS : 을ㅈ로 지하에 있는 슈퍼스포츠제비오에서 구입했는데 담당자가 '배낭이너'를 이해하지 못하는듯 했습니다. 자꾸 잡주머니를 찾느냐고... 이거 엄청 큰건데요...라고 이거 왜사냐는듯이 쳐다봤습니드... 살짝 맘상할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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